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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솔루션] 첫 인상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2-09-08
  • 조회2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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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처서는 이미 지나,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이제 가을을 준비해야 한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해야 할 점들이 있겠지만 우리가 계획해놓은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려면 이미지 메이킹과 스피치에 관한 필수 요소들을 기억하는 것도 그 중 한가지다. 그것들은 장소와 때를 구분할 필요 없이 꼭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인상이다. 그 첫 인상을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첫 인상을 형성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보통 필요할까? 결론만 말하자면, 바로 3초다.

일 대 일의 만남이든, 일 대 다의 만남이든 모두다 이 짧은 시간 안에 첫 인상이 결정된다. 전문적인 표현으로는 '첫 인상 3초의 법칙'이 있을 정도. 소개팅 한 번 쯤 해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겠지만 첫 인상은 대부분 시각에 의해 결정된다. 이 결정은 우리 뇌에 도달하기 까지 체계화되고 메커니즘을 갖춘 절차를 통해 형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무의식중에 신속하게 각인된다. 그만큼 첫 인상은 일방적이다. 어떤 간섭 없이 빠르게 결정되며 그 결과를 재형성하기 어렵다.

‘첫 인상’

스피치 전체를 관리하는 컨설턴트 입장에서는 단순히 보여 지는 것만으로, 그것도 단 3초 만에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는 것은 힘이 빠지는 일이다. 물론 스피치 이해의 기본인 ‘메러비안의 법칙’에서도 상대에게서 받는 인상에서 55퍼센트가 눈빛 · 표정 · 몸짓 등 시각 정보라고 하니, 외적 요소들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을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상대방이 일반적으로 처음 받아들이는 ‘외모’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요소들도 관리를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외모가 깡패’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외모 이미지가 호감 가는 사람에게 모두가 열광한다. 남녀를 떠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모에 따라 친절도가 달라지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외모지상주의를 좁게만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사회적으로 가치를 부여받는 선천적 유전인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비교 우위에설 수밖에 없다는 표현을 썼다. 때문에 우리의 부모님이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선천적 유전인자 타령을 할 수 없으니 지금부터는 첫인상이 달라지기 위한 ‘후천적 요인’을 만들어 가보자.

내가 딱딱한 말투를 가진 사람에게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 주기위해 첫 번째로 제안하는 것은 말투를 바꾸라는 것이 아니다. 바로 ‘셀카’를 찍으라는 것이다. 표정이 딱딱한 사람은 대개 말이 딱딱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다. 표정의 다양성도 없을뿐더러 그런 사람들의 스피치는 역동적이지도 않고 루즈하게 들린다. 그러니 그들에게 매일 거울을 보게 하고, 좋든 싫든 자신의 얼굴과 표정을 확인하며 하루에 몇 장 씩 셀프카메라를 찍게 한다. 입가의 양 쪽이 귀에 걸리게 활짝 웃어보고, 미소의 효과를 자주 누리다보면 두꺼운 화장이 필요 없을 정도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두 번째로 제안하는 것은 깔끔함과 말끔함이다. 단정한 look 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자. 난해한 컬러의 옷을 매치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은 개성이라고 강조하나 ‘세기말 패션’을 고수하고 있진 않은지 주변의 냉정한 평가를 반영하자. 너무 어렵다면 남성의 경우는 편안하고 무게감있는 색깔의 수트를 추천한다. 특히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은 필수다. 헝클어져 정리안된 머리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다급하게 챙겨 입고 나오는 모습은 첫 인상으로 낙제점이다.

다음으로 외모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다면 당신이 처음으로 꺼내는 말이다. 처음 주고받는 말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첫 인상을 좌우한다. 그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물론 우리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말만 꺼내야 한다. 우리가 말끔하게 차려입고, 얼굴에 미소를 장착했다면 언어의 선택도 상황과 상대에 맞게 계획을 갖고 해야 한다. 지나치게 자기에 대한 설명만 할 필요도, 상대방을 취조하듯 질문만 던져서도 안 된다. 더욱이 권위주의적으로 보이거나, 상대에게 방어적으로 보이는 사무적인 표현들로 시작하는 경우는 더욱 경계해야 한다.

가장 쉬운 것은 미소와 함께 반가움을 표하는 인사말이 기본이며, 어떤 이라도 공감할만한 주제로 서두를 여는 것이 좋다. 오늘의 날씨가 되어도 좋고, 상대방과의 공감대를 재빨리 찾아 오프닝을 여는 것도 좋다. 조금만 고민해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첫 마디, 우리의 첫 인상을 달라지게 할 첫 표현은 얼마든지 있다.

결론적으로 호감 가는 외모와 긍정적인 말은 나의 첫인상을 보이게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천금 같은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런 작은 노력들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다. 소소한 점검 포인트지만 이런 노력에 소홀해지지 말자. 더 나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가을을 만들어보자.

* 박영식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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